제가 한동안 블로그에 진짜 신경을 못 썼나봐요. ㅠㅠ 새롭게 블로그를 정돈하면서 체크하고 점검하다보니 방명록에 티스토리 관리자로부터 연락이 왔었던 것을 어제서야 발견했네요... 날짜가 무려 5월7일. 어제가 8월이었으니 무려 3개월 간 이런 글을 왜 못봤는지. ㅠㅠ


티스토리 밀어주기 기능


역시 블로그 마케팅을 하려면 매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느낀 장미였습니다. 티스토리의 밀어주기 기능은 블로거들이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방문자들이 도움을 주는  시스템으로. 첫 느낌은 오마이뉴스의 기자단에게 기사 비용을 제공하는 것과 같은 것으로 보이네요. 



티스토리 밀어주기 기능


베타 테스터로 선정되면서 좌측에 밀어주기 메뉴가 생성되었고요.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다음 계정을 연결하는 것이었어요. 글값을 받기 위한 계좌라고나 할까요. 


티스토리 밀어주기 기능



티스토리 밀어주기 기능


지원금을 다음 캐쉬로 적립하기 위한 다음 아이디를 입력해야 하고요. 이 지원금은 매달 지원금 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티스토리 밀어주기 기능


당연히 어제 알게 된 저는 지원금이 0원이죠.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파워블로거도 아니고, 개인적으로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많이 쓴 것도 아니었어서.... 앞으로 잘 운영해 나가면서 추이를 지켜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블로거가 매일의 주제를 잡고 글을 쓴다는 것은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일이라서요. 그 부분에 대한 보답이 제대로 선순환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좋겠는데요. 그것 보다는 다음뷰 서비스가 사라지면서 블로거들은 메타 블로그의 도움을 받지 않고 검색 유입에 주로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라서 초기에 방문자를 모으는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제 경우는 비정기적인 포스팅으로 네이버 검색은 뒤쪽으로 거의 밀리는 대신, 오리지널 콘텐츠의 힘 때문인지 주로 구글에서 많은 방문자들이 유입되고 있어요. 


모자란 유입은 페이스북의 링크를 통해 들어오고 있답니다. 블로그와 SNS의 연결이 중요해지는 지점인거죠. 


여하간! 그렇게 밀어주기 기능을 3개월이나 뒷북으로 발견한 후에, 드디어 설치를 해보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밀어주기 화면 설정이 있는데요. 글 쓰기 전 좌측 메뉴에서 화면 설정으로 들어가 원하는 문구를 고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글을 다 쓰고 난 후 우측의 티스토리 메뉴에서 "이 글에 지원금 받기" 메뉴를 누르면 아래와 같은 팝업이 뜹니다.



티스토리 밀어주기 기능


기본 화면은 커피를 사달라는 문구였는데, 글 보고 난 후 뜬금없이 커피를 사달라고 이야기하는 건 좀 어색하겠죠? 그래서 저는 조금 다른 문구를 넣어봤어요. 



티스토리 밀어주기 기능


사실 블로그를 운영하는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읽고 그 글에 도움을 받고, 응원해주는 것이 기쁘기 때문이잖아요.  저도 마찬가지여서, 문구에 응원을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잖아요. 칭찬은 장미를 환하게 꽃피우기도 합니다..... (죄송합니다. ㅠㅠ) 


쓰고 보니 이런 모습의 밀어주기 기능이 만들어 졌네요. 아래를 눌러보면 어떤 내용인지 쉽게 보이죠. 



 

이 서비스가 활발히 이루어지면 전업 블로거들에게는 구글 광고와 더불어 좋은 도움이 될 것 같긴 한데요. 검색을 해보니 효과는 미미한 것 같습니다. 카카오톡과 합친 다음은 모바일 콘텐츠 플랫폼을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 플랫폼에 양질의 티스토리 블로그를 어떻게 배치시키고, 자연스럽게 모바일 결제로 연결시켜 글값을 치르게 하는지에 따라 이후 성패가 좌우될 것 같기도 하네요. 


요즘 카카오톡의 행보를 보면 금융 결제까지 서비스하는 것을 보니 이런 상상이 잘만 이루어지면 좋은 콘텐츠의 선순환 수익 모델이 만들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그 전에 더 준비해야 할 것은, 좋은 콘텐츠를 대하는 사람들의 자세가 아닐까 싶네요. 과연 '글값'에 대한 인식이, 특히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쉽게 얻을 수 있는  우리나라의 온라인 상황에서 또 다른 수익모델이 될 수 있으려면 더욱 많은 고민이 필요하겠죠. 


베타테스터로서 늦었지만 저도 한 번 열심히 사용해 봐야 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