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은 이제 가장 강력한 SNS 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페이스북에 팬페이지를 만들어서 고객들과 소통하고 있지요. 페이스북 팬의 매력은 페이지의 정보에 자발적으로 '좋아요'를 누름으로써 참여할 의사를 밝힌 사람들이라는 점입니다. 대중미디어, 매스미디어가 불특정 다수에게 홍보를 하면서 관심을 유도하는 과정이 필수라면, 페이스북의 팬은 일단 '네게 관심이 있다'는 의사 표현을 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좀더 장벽을 낮춘 상태에서 기업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처음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 콘텐츠가 올라오는 뉴스피드에서 자신의 콘텐츠를 눈에 띄게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매번 이벤트를 많이 하면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죠. 이벤트는 온라인에서 자신의 의견을 잘 표현하지 않는 유저들과의 좀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준비하는 것입니다. 


기본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좀더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 이벤트 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선물로 사람을 모으겠다는 생각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선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이야기를 많이 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주는 것이 포인트라는 걸 잊지 마세요. 실제로 이야기지수가 높은 팬페이지들은 각기 하나의 주제를 정해 다양한 콘텐츠로 사람드의 공감을 얻고 있는 페이지들입니다. 


페이스북 팬페이지 분석 사이트인 빅풋9 에 랭크 된 탑 팬페이지들. 

하나의 주제를 잡아 콘텐츠를 풀어가는 팬페이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이벤트 이야기로 잠깐 빠졌는데요. 그만큼 페이스북 포스트는 사람들과 공감을 일으키고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콘텐츠여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콘텐츠는 어떤 원칙으로 써야 할까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1 페이스북 포스트는 짧을 수록 좋습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스토리텔링이죠


포인트 없이 구구절절 긴 포스트는 사람들에게 이목을 집중시키기 힘듭니다. 버디미디어 리서치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80자 미만의 포스트는 팬 영향력에서 66%나 높게 도달했고, 40자보다 짧은 포스트는 무려 86%나 높은 도달율을 보였습니다. 짧은 콘텐츠는 빨리 넘어가는 뉴스피드에서 빨게 이목을 집중시키는데 필요한 요건입니다. sns의 특징이 콘텐츠의 빠른 전달과 수용에 있기에 페이스북 또한 초기와 달리 점점 포스트가 짧아지는 경향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토리텔링이 가능하다면 반드시 짧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노트 한 페이지 넘는 포스트를 꾸준히 써온 유저들 중에는 페이스북 글을 묶어서 단행본 책으로 낸 경우도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컨셉으로 이야기를 잘 풀어가는 것이죠.


2 사진, 동영상, 링크를 적절히 활용한 포스트를 만드세요


단순히 글만 올라온 포스트보다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포함한 포스트가 좀더 많은 주목을 끌 수 있습니다. 특히 사진 콘텐츠의 경우는 편집과 수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링크는 페이스북과 다른 sns를 연결시켜주기도 하고 콘텐츠의 내용을 확장시켜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페이스북 콘텐츠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링크를 통해 내용을 확대시키는 것이죠.


3 팬과 1대1로 이야기하듯 말하세요


페이스북 콘텐츠는 팬들의 마음 속에 있는 이야기를 함께 꺼내어 이야기해야 합니다. 팬이 느끼기에는 자신과 일대일로 대화를 하는 듯하게 다가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기업 팬페이지의 경우에는 한 사람이라기 보다는 어떤 그룹에게 이야기하듯 말을 하는데, 이럴 경우 콘텐츠를 보는 팬은 자신이 포함되어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이야기하듯, 1대1로 이야기하듯 콘텐츠를 만들어 공감대를 높이세요.


4 반응을 일으키는 질문 콘텐츠를 만드세요


질문하는 콘텐츠는 댓글을유도하며, 팬들이 직접 댓글을 쓰는 것은 좋아요를 누르고, 또 다른 반응을 일으키면서 두번의 좋아요를 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팬들의 코멘트를 유도하기 위해서는 답을 달게 유도하는 직접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는 충고나 의견, 아이디어를 구하는 질문을 해보세요. 질문은 간결해야 하고, 읽고 응답하기가 간편해야 하며, 사람들이 공감하는 재미있는 주제여야 합니다. 빈칸 채우기는 사람들에게 많은 관심과 댓글을 이끌어내는 콘텐츠입니다.



5 한 눈에 들어오는 사진 이미지를 사용하세요


페이스북의 사진 사용은 엣지랭크를 높이고 뉴스피드에 상위에 올라가게 됩니다. 특히 사진은 한눈에 의미를 알아낼 수 있기때문에 무척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복잡한 사진은 모바일에서 눈에 잘 안 띕니다. 간결하면서 강조하는 내용을 한 눈에 알 수 있는 이미지를 편집해서 올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6 링크 url 은 무조건 줄이지 마세요 


한동안 긴 링크는 콘텐츠에 방해가 된다고 해서 짧은 url을 써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특히 트위터는 140자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링크 url이 너무 길어지면 나머지 콘텐츠를 쓸 여유 자체가 없어 더욱 짧은 링크가 선호되었지요. 하지만 페이스북의 경우 링크 또한 콘텐츠이므로, 내용을 알려줄 수 있는 링크라면 줄이지 말고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더 좋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블로그나 홈페이지 주소 링크는 굳이 줄이지 말고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홈페이지 주소를 인지시키거나 블로그 주소를 인지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단, 한글로 된 포스트 주소의 경우 영문으로 된 포스트 주소와 달리 숫자와 기호로 보이기 때문에 한 눈에 포스트의 내용을 알기 어렵습니다. 이때는 링크가 어떤 내용인지 적어준 후, 링크를 줄여 간략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링크 내용은 페이스북 포스트의 콘텐츠를 확장시켜주는 내용으로 적어줍니다. 


7 포스트 스타일은 다양하게 만듭니다 


매번 콘텐츠만 올리거나, 사진 콘텐츠만 올리기 보다는 질문 콘텐츠, 공감 콘텐츠, 설문 조사,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혼합해서 올리는 것이 좋스니다. 팬들은 매번 같은 스타일이 반복되는 콘텐츠를 지겨워합니다. 다양한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일주일 정도 콘텐츠 주제와 스타일을 정해 놓고 미리 기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8 포스트 횟수와 시간을 잘 잡는 것이 좋습니다 


페이스북 포스트는 주중보다는 주말이 좀더 영향력이 높습니다. 특히 저녁 8시에서 오전 7시 사이의 포스트가 좀더 많은 영향력을 주게 되는데, 기업 포스트는 실제로 이 시간을 지키기 쉽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연결된 포스트는 주말 저녁에 많은 영향력을 주고받게 되지만, 기업 포스트라면 업무와 연결된 것이기에 평일 오전을 포스트 시간으로 잡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에 출근해서 커피 한 잔 하면서 콘텐츠와 이슈를 살피는 오전 9시~10시 사이가 가장 적당한 때입니다. 하지만 매체의 특성에 맞춰 오후를 포스트 시간으로 잡을 수도 있습니다.


외국의 자료에서는 일주일에 한 번에서 4번 사이의 콘텐츠가 가장 많은 영향력을 준다고 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무조건 하루에 서너번 씩 포스트를 올리는 것은 오히려 팬들에게 피로감을 준다는 점입니다. 하루 1회가 적당하며, 콘텐츠의 특성에 따라 오전 오후 2회까지는 괜찮습니다만, 너무 많은 콘텐츠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한 번 올리는 포스트의 질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하루에 한두번 정도 포스팅을 하는 것이 40% 더 높게 도달한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있어요.


9 팬들에게 바라는 행동을 직접 이야기해 보세요


팬들은 요구받는 것이 간단하고 동의하면 직접 행동으로 보여줍니다. 이것이 페이스북의 특징이기도한데요. 그래서 콘텐츠를 쓸 때는 "동의하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친구들과 공유해 주세요" 등 팬들이 쉽게 할 수 있는 행동을 적는 것이 필요합니다. 콘텐츠가 공감 가는 경우에는 좀더 많은 사람들이 당신이 요구한 행동을 해줄 것입니다. 이것이 팬페이지의 팬을 자연스럽게 올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기도 해요.


10 팬들의 댓글에 반드시 답글을 답니다


팬들과 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방법은 그들과 직접 대화하는 것입니다. 댓글이 달리면 24시간 안에 답글을 달아주세요.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해지면 생각지 못했던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도 얻을 수 있고, 팬들과의 관계도 더욱 가까워져서 더 많은 의견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기업이라면 홍보의 방향이나 신제품 아이디어나 평가 등도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더 친한 관계를 갖고 있을수록 진솔한 이야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답글을 달 때는 기업의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되, 1대1 개인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듯이 답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공감하고, 의견이 있을 때는 이후에 의견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글을 다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자료 : 10 ways to write the most effective Facebook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