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가 전반적인 소셜 콘텐츠를 이야기하는 블로그임에도, 가장 많이 들어오는 분들은 프레지를 검색하고 들어오는 분들인 것 같아요. 프레지는 클라우드 기반의 프리젠테이션 서비스 랍니다. 페이지별 내용 컨셉과 강약이 깔끔하고 세련되어야 하는 파워포인트와 달리 텍스트와 스토리텔링 아이디어만 있으면 간단하게 자료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프레지의 특징이죠. 


프레지는 스토리텔링 도구이기 때문에 처음 시작하는 분들은 스토리텔링의 구조를 잡는 것 자체를 고민하게 될 거예요. 커다란 그림을 그려놓고, 그 안에서 어떻게 세부적인 정보를 전해주어야 할지 막막하게 되는 거죠. 


그러다보니 프레지에서는 상상력이 빈곤한(?) 분들을 위해 기본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어요. 



프레지 템플릿


프레지 템플릿은 밑그림입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어떤 그림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좋은지 한 눈에 볼 수 있게 하는 거죠. 예를 들어 주장을 하고 싶다면 확성기처럼 확대 시키는 바탕에서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고요. 목표에 다다르는 방법을 이야기한다면 높은 산을 단계적으로 등산하는 그림으로 내용을 한 눈에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프레지 스토리텔링의 첫 번째 원칙은 내가 주장하는 내용을 한 눈에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장면을 찾는 것 입니다.  무조건 멋있는 사진이 아니라, 꼭 필요한 장면을 바탕으로 삼는 것이 좋지요. 어쩌면 이것을 고민하는 것이 스토리텔링의 전부일 수도 있을 것 같군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나의 그림으로 나타내려면?



프레지 스토리텔링



위의 그림은 마인드워크에 대한 프레지인데요. 머릿속의 다양한 생각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머리 속에는 기계의 톱니 모양을 넣어 구조를 만들고, 이 구조 속에서 다양한 생각이 생겨나는 것을 표현했습니다.  실제 프레지를 살펴볼까요?




 이번에는 요소를 잘 넣은 프레지입니다. 즉, 줌인되는 스토리텔링 요소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것이 좋습니다. 성공의 키워드라는 제목과 함께 열쇠의 이미지로 하고 싶은 이야기와 전체 이미지가 잘 맞아 있는데요. 여기에 줌인으로 각각의 키워드를 설명 시 자연스럽게 줌인 이미지도 단어 의미와 연결되는 아이콘을 배치해 더욱 이해도를 직관적이고 쉽게 높였습니다. 실제 프레지를 살펴보면 좀더 잘 이해가 될 거예요. 



프레지 스토리텔링


 


마지막으로 스토리텔링의 상하구조를 쉽게 잡고 싶다면 프레지 레이아웃의 싱글프레임과 멀티프레임을 활용해 보세요. 프레지 템플릿 안에서 상단에 [추가]를 누르면  여러 기능들이 나오는데요. 여기서 [레이아웃]을 누르면 싱글프레임과 멀티프레임에서 원하는 프레임을 골라 내용을 추가할 수 있답니다. 구조를 잡기 힘든 분들에게 다양한 템플릿을 제공하기 때문에 편하게 그림을 그려갈 수 있어요. 



프레지 레이아웃





싱글프레임에는 한 프레임 안에 제목과 부제목, 사진, 글들이 배치되는 레이아웃을 제공받으며, 멀티프레임에는 여러  프레임을 연결해서 스토리텔링을 진행할 수 있어요. 


새롭게 바뀌어가는 프레지에서는 다양한 기능으로 여러 이야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답니다. 좀더 편하게 프레지를 만들려면, 무턱대고 도전하기 보다 먼저 콘티를  그려 대략의 흐름을 만들어 둔 후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더 좋습니다. 


또한 줌인 줌아웃 기능이 재미있다며 너무 상하좌우로 돌려가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많은 효과는 오히려 스토리의 맥락을 잘 따라가지 못하게 만들 수 있거든요. ^^